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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양털)부츠의 진실'

내가아는세상/삶에도움되는정보

by 미스터산 2010. 12. 2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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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부츠(양털과 양가죽으로 만든 목이 긴 부츠)

최근 요몇년전부터 겨울이면 최고 유행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은 어그부츠
집집마다 한켤레쯤은 다 있으시죠?
저희집에도 딸래미가 두어켤레 갖고 있답니다


가격도 몇만원대부터 몇십만원까지 천차만별 종류도 참 많습니다.
우선 양털이 들어있으니 따뜻하고 겨울에 미끄럽지 않고
그리고 또 유행이니 여성분들 유행에 뒤쳐지는건 절대로 안되지요...

그런데 이 아이가 문제가 참 많은것을 알았습니다.
겨울에 신어야 되는 이아이가
눈같은 수분이나 또는 제설용 염화칼슘이 신발에 묻으면
가죽이 딱딱하게 변형되거나 색이 변질되고 모양이 뒤틀리는 등
찌그러지고 오그라들면서 앞창이 들리고 망가지는 어그부츠


몇십만원이나 주고 사서는 눈오는날 한번 신으니 이렇게 되버린 어그부츠
억울해서 구입한곳으로 항의 하러간 이모양...
구입처에서 하시는 말씀에 더 어이가 없습니다.
"어그부츠는 양털가죽 특성을 살려내기 위해서 가공하기 때문에
쉽게 오염되거나 변형이 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관리 소홀한 소비자의 책임이라는거죠...
그렇담 판매처에서 사용상 주의사항을 제품에 표기해놓던지~ ㅜㅜ

어그부츠가 이렇게 심하게 변형이 됐어도
소비자들은 구입한 곳이나 제조원에서
교환이나 환불 같은 피해보상을 받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눈과 염화칼슘에 약한 것은 가죽의 특성이지
제조자의 실수로 볼 수 없기 때문인데 살 때 이런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소비자원은 조언했습니다.

그러니 유행을 포기하고 아예 신지를 말던지
아님 우리 스스로가 잘 관리해서 신어야겠습니다.

  【어그부츠 관리법】

1. 어그부츠는 천연가죽이기 때문에 물이나 염화칼슘이 묻으면 손상될 수 있음

- 수분 및 염화칼슘이 묻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며, 묻었을 때는 마른 수건으로 빨리 제거하고,
 오염은 물세탁하지 말고 솔이나 스펀지 등으로 가볍게 문질러 털어내야 함.

- 수분 및 염화칼슘 노출로 인한 탈·변색이나 경화된 것은 천연가죽의 특성으로
제조처 및 판매처 등에 보상을 요구하기 어려우므로 소비자 스스로 주의해야 함.

2.어그부츠 세탁 의뢰시, 부츠의 상태를 세탁업자와 함께 확인해야 함
  과도하게 수분에 노출되는 물세탁 등은 어그부츠에 적합한 세탁방식이 아니므로,
  세탁 의뢰시 세탁방식의 확인이 필요함.

3. 습기제거제와는 멀리 두기
- 가정용 `습기제거제`의 성분은 염화칼슘과 같아 습기제거제의 물이 가죽의류에 묻으면 가죽이 경화된다. 따라서 습기제거제를 장롱에 보관할 때는 맨 아래쪽에 놓고 용기가 넘어지거나
녹은 물이 흐르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4. 많이 더럽지 않은 경우 시중에서 파는 어그 부츠용 지우개나 문구점에서 파는 지우개로
  흙이나 먼지 기타 오염물질을 제거 할수 있습니다.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패션 아이템인 어그부츠
안신을수 없다면 우리가 잘 관리 합시다~~ 

언제나 행복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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