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소울soul : Chi Lites - 내생애의 가장 추운날, 난 이노래를 들으면서 울음을 삼겼다.

내가아는세상/음악이야기

by 미스터산 2011. 1. 9. 00:12

본문





시카고 출신의 비교적 성공한 그룹이었다.
원래는 61년 Hi-Lites란 이름으로 출발하였으나 다른 그룹이 이 이름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Chi-Lites로 바꾸었다.
결성 후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다가 71년 사회참여의식이 강렬하게 표현된 노래 Give More Power To The People을 발표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For God's Sake를 비롯한 몇몇곡이 미국의 소울 차트에서 히트되는 등 앨범보다 싱글을 많이 발표했었다.

 이들은 이 때부터 그룹음악을 부드럽고 아름다운 스타일의 음악으로 성향이 바뀌었다. 이들이 지금와서 당시의 음악의 어느 분야에서도 가장 창조력이 풍부한 그룹으로 음악인들에게 이야기되고 있다.
80년 한국에 와서 흑인들의 특유의 제스쳐와 아름다운 보컬로 주한미군들을 매료시키기도 했다.


 Have You Seen Her는 당대 최고의 음악으로 평가되기도 했으며 훗날 많은 사람들이 리바이벌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의 음악은 다분히 멜로디적인 면에 선 백인의 음악을 추구한 것으로 평가된다.
많은 흑인들이 백인의 음악을 평가절하하는 가운데 소울 바탕에서 백인적인 멜로디를 가미한 몇 안되는 흑인 그룹이었다.


 현 시대에는 많은 흑백음악이 허물어졌지만 당시에는 그것이 약간의 충격으로 다가왔다.
80년대 당시 국내에서는 팝음악매니아에게만 인기가 있었던 그룹이었다.
비록 그들은 활동을 중단했지만 M.C. Hammer와 Paul Young이 Have You Seen Her와 Oh Girl을 다시 부르면서 옛명성을 세상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다.

또한 Beyonce가  Crazy In Love라는 곡에서 이들의 Are You My Woman을 샘플링하기도 하였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