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개요 : 당고개역-미가담-청학동계곡-치마바위남능선-치마바위-하강바위-코키리바위-철모바위-정상-홈통바위-폭포능선-산곡동-고산동(빼벌)정류장
들머리 : 남양주 청학동 미가담정류장
날머리 : 의정부 고산동산정류장
소요시간 : 5시간
등산분류 : 워킹+릿지
등산화 : 반릿지화
준비물 : 물1.5리터
계절적합성 : 봄-가을-여름-겨울
문화재 :
경유능선 : 치마바위남능선, 수락주능선, 폭포능선
뷰포인트 : 치마바위남능선전망대, 치마바위, 하강바위, 코키리바위, 정상, 홈통바위, 폭포능선전망대
코스상세안내 :
1. 치마바위남능선은 치마바위에서 남쪽으로 굽이쳐 내린 능선이다. 그렇게 긴능선은 아니지만, 몇군데 전망대는 애플슬렙이 있는 수락산 동쪽에 위치한 바위산을 감상하기엔 부족함이 없다.
사진2-1 청학동 계곡과 오른쪽에 보이는 치마바위 남능선
사진2-2 치마바위 남능선
폭포능선은 홈통바위와 도정봉 사이에 비교적 낮은 위치에서 산곡동 미군부대로 뻗어내린 작은 능선이다. 아름다운 흙길이며, 낙엽이 쌓여 덮은 푹신한 길이다. 멧돼지가 나올까봐 두려운 마음이 들정도로 수락산의 오지다. 특히 게곡의 폭포는 이 능선을 폭포능선이라 왜부르는지 이해가 간다.
사지2-3홈통바위 뒤로 보이는 작은 능선이 폭포능선이다. 저 뒤에 보이는 능선은 도정봉능선이다.
2. 교통안내: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에서 하차하여 덕능고개 방향으로 나오면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33번, 33-1번, 10-5번 모두 미가담정류장에 간다. 미가담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미가담 앞마당을 지나 청학동계곡으로 향한다.
3. 5분이내에 치마바위남능선 들머리가 보인다. 사진2-4의 왼쪽 위 계단으로 진행한다.
4. 좌우 이탈하지 않고 오르면 중간에 2~3개의 전망대가 보인다. 수락산 동쪽 암릉을 관찰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사진2-5 치마바위 남능선에서 바라본 동쪽의 암릉들
5. 암릉을 감상한 후 30분정도 오르면 치마바위가 나온다. 막걸리 파는 아저씨 여전하시구.
사진2-6 치마바위아래 이정표 내가 올라온 길이 3.48km
6. 치마바위를 지나 조금 오르면 하강바위가 나온다. 그리 어렵진 않지만 아찔하다. 전망이 너무 좋아 지나칠수 없다.
7. 하강바위를 내려서서 조금 더 오르면 코키리바위이다. 바위 젤꼭대기에 덩그러니 있는 바위가 코키리를 닮았다. 각도에 따라 다르지만, 많은 사라들이 그러게 부른다.
코키리바위 릿지는 오늘 릿지 코스 중에 가장 까다롭다. 일행이 없으면 우회하라.
사진2-7코키리바위 사람들 내려오는 곳이 릿지 코스다.
8. 코키리바위를 지나 면 바로 무명의 바위가 나온다. 여기도 어려운 릿지 코스다. 일행이 없으면 우회를 선택하라.
사진2-8코키리바위 뒤에 보이는 바위가 바로 무명의 바위다.
9. 이 무명 바위를 지나면 곧 철모바위가 나온다.
10. 철모바위를 지나면 막걸리 파는 곳이 또 있다. 산에 이런 장사를 하다니 ㅉㅉ 그런데 목이 마를땐 이넘에 막걸리 때문에 걸음을 재촉할 수 없다. 무릇 장사란 장소가 중요하지 ㅋㅋ
11. 이제곧 정상이다. 정상을 오르는 곳에 계단이 만들어져 있고 나는 계단 왼쪽의 릿지코스로 올랐다. 처음 오르시는 분들도 많은데, 일행이 없으면 절대 오르시면 안됩니다. 네 !1ㅎㅎ
사진2-9 수락산정상
12. 수락산 정상에서 기차바위(홈통바위)로 내려서서 홈통바위까지 진행합니다. 자 이제 홈통바위에서 오늘 하산할 능선을 확인해 봅니다.
사진2-10 이 사진 뒤에 보이는 작은 능선하나 보이죠. 바로 폭포능선이다.
들머리가 바로 능선길에 있는 작은 바위이다.
들머리를 다시 한번 확인한다.
사진2-11 바로 사진에 보이는 바위 오른쪽으로 하산길을 잡으면 된다.
13. 하산길 중 중요한 갈림길 2곳을 만난다. 첫번째는 바로 철탑이다. 이 철탑에서는 능선길로 직진해야 한다.
14. 철탑을 지나 한참을 내려서다 보면 또 갈림길을 만난다. 삼거리이다. 좌회전 해야한다.
15. 이제 마지막 갈림길이다. 거의 다 내려왔다. 삼거리가 보이면 좌회전한다.
16. 이후 길따라 끝까지 내려오면 흑석초소 이정표가 보이고 흑석초소를 지나 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고산동이다.
큰길이 나오면 좌회전 한다. 50미터 이내에 고산동 정류장이 보인다. 17번 버스를 타고 다시 당고개역으로 간다.
고산동정류장
흑석초소이정표
봄을 잊은 계곡
검은돌폭포
검은돌폭포
이 계곡의 이름은 따로 없다. 옛날에 윤보선 대통령의 사유지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운동기구도 설치를 안해준다고 마을 할머니들이 불만이 있다. 계곡이 경사가 심하여 물이 많은 여름에 피서객들도 제법 찾아 온다고 한다. 정말 비경이다.
수락산에 이런곳이 있었는줄은 몰랐다.
이 계곡의 아래엔 옛날에 흑석동 즉 검은돌 마을이라 불렀다 한다. 그러나 지금은 산곡동으로 개명 되었다. 제법 많은 민가가 있다. 왼쪽은 고산동이고 길건너엔 역시 고산동과 민락동이 있다. 음산한 동네다. 고산동엔 해골을 그려놓은 깃발이 제법있다. 이 고장을 재개발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정부의 일을 어찌 막을수 있을까 참 안타까운 일이다. 그보다 나는 미군부대부터 옮겼으면 좋으련만 하는 생각이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