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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l : progressive rock-앤드류의 독창적인 음악성

내가아는세상/음악이야기

by 미스터산 2011. 1. 13.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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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동시대의 알란 파슨즈 프로젝트(Alan Parsons Project), 예스(Yes), 제네시스(Genesis)만큼 대중적으로 크게 명성을 얻지는 못했지만, 카멜(Camel)은 오랜 활동을 통해 그들의 열렬한 컬트 집단을 구축한 영국 출신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이다.


72년 결성된 이들은 앤드류 라티머(Andrew Latimer, 기타·플룻·보컬), 앤디 워드(Andy Ward, 드럼), 도우 퍼거슨(Doug Ferguson, 베이스), 피터 바덴스(Peter Bardens, 키보드)의 4인조 라인업으로 73년 MCA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고 셀프 타이틀의 데뷔 앨범을 발매한다. 


74년 데카의 자회사로 이적한 이들은 [Mirage]를 발표하지만 그다지 큰 인기를 얻지는 못한다. 
75년 폴 갈리코(Paul Gallico)의 어린이 소설을 차용한 [The Snow Goose]로 UK 차트 30위에 오르면서 주목받게 된 이들은 76년 [Moonmadness]로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는다. 


이후 도우가 탈퇴하면서 리차드 신클레어(Richard Sinclair, 베이스)로 교체되고, 색소폰 주자 멜 콜린스(Mel Collins)가 영입되면서 카멜은 [Rain Dances](77) 작업에 들어간다. 이 무렵 앤드류와 피터 사이에 음악적 견해 차이가 불거지면서 결국 78년 [Breathless]를 끝으로 피터는 그룹을 탈퇴하고 두 명의 키보디스트 키트 왓킨스(Kit Watkins)와 짐 스켈라스(Jim Schelhaas)가 대신하게 된다.


79년 [I Can See Your House From Here]의 'Remote Romance'를 히트시키긴 했지만, 록음악의 기조가 펑크 록(punk rock)으로 변해가면서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자 앤드류는 81년 컨셉 앨범인 [Nude]를 발표, 유럽 지역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함으로써 이전의 실패를 만회했고 곧 이어 상업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The Single Factor](82)를 발표한다.


84년 또 하나의 컨셉 앨범인 [Stationary Traveller]와 라이브 앨범 [Pressure Points]를 발표한 이후, 카멜은 장기간의 휴식기에 들어간다. 


오랜 동면 후 앤드류가 캘리포니아에 세운 독립 레이블 카멜 프로덕션에서 91년 [Dust and Dreams]를 발표한 이들은, 93년 폴리그램에서 활동 20주년을 기념하는 더블 디스크 회고집 [Echoes]와 라이브 앨범 [Never Let Go]를 발매했다.


96년 [Harbour of Tears] 이후 꾸준한 순회공연을 통해 라이브 무대로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카멜은 비록 잦은 멤버 교체로 혼란을 겪기도 했지만, 그룹의 핵심 멤버 앤드류로 인해 그 음악적 방향을 확고히 하고, 차트 순위에 연연해하지 않으면서 그들만의 음악세계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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