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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re earth : rock : 리듬앤블루스와 소울에 기반을 둔 하드락 시도

내가아는세상/음악이야기

by 미스터산 2011. 1. 1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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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선라이너즈(The Sunliners)로 알려진 레어 어스는 존 퍼시, 피트 리베라, 질 브리지스로 구성된 트리오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그들은 60년대의 대부분을 디트로이트 지역의 클럽과 사적인 모임에서 연주 활동을 하였고, 1967년 몇명의 멤버를 추가로 가입시켜 새로운 무대명을 채택했다.


60년대 후반에 레어 어스는 데니스 코페이와 잠시 일을 같이 하였으며, 그는 이전의 모타운 히트곡 "Stop In the Name Of Love", "Where Did Our Love Go" 메들리를 제작하기 위해 이 그룹과 함게 활동을 했다.


버브사가 출반한 이 레코드는 레어 어스가 모타운과 계약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으며 그들의 명성을 확고하게 해주었다.


계속해서 이전의 모타운 히트곡들을 레코딩한 레어 어스는 많은 베스트셀러곡들을 발표하였고, 그 중 몇 곡은 오리지널 작품이었다. 특히 1969년에 실질적인 데뷔음반 [Get Ready]를 발표하는데, 작곡가이자 훌륭한 프로듀서인 Norman Whitfield를 만난 건 이들의 행운이다. Norman은 Temptations과 Marvin Gaye등의 Producer로 유명하다.
앨범 [Get Ready]는 세인의 주목을 그들 앞으로 끌어 모으는데 성공했다.


리듬 앤 블루스와 소울에 기반을 둔 하드락을 구사해 당시의 락 기류에 놀라움을 던져 주었던 레어 어스는 백인적인 형태의 락으로만 인식되던 하드락의 개념을 바로 이 앨범을 통해 파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앨범의 등장으로 락계에서는 흑인적인 요소를 강하게 반영하는 새로운 방식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이 앨범의 하이라이트는 Temptatiions의 곡을 21분이 넘는 대곡으로 재탄생시킨 "Get Ready"일 것이다. 락적인 비트에 충실하다가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아프리칸 비트를 채용, 그 유연성과 박진감을 더해주었고 브라스의 화려한 앙상블을 통해 기존의 하드락에서 들을 수 없던 컬러풀한 이미지와 스케일이 큰 입체적인 사운드를 연출했다.
1975년에 레어 어스는 다섯 멤버로 구성되었고 백업 그룹을 거느린 완전히 독립적인 컨서트 인기 그룹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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