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조령산][조령산 등산코스]-날아가는 새도 쉬어가는 조령산:조령산 등산코스

한국의오지산탐험

by 미스터산 2011. 7. 1. 07:11

본문

[조령산][조령산 등산코스]-날아가는 새도 쉬어가는 조령산:조령산 등산코스
 

코스개요 : 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신풍리

들머리 : 문경새재, 이화령 휴게소

날머리 : 충청북도 신풍리

소요시간 :  5시간, 거리 약11km
준비물: 식수1.5리터, 방수방풍의, 스틱, 기타 

등산분류 :  워킹산행

등산화 : 워킹화, 중등산화

계절적합성 : 겨울-봄-여름-가을

문화재 : 

경유능선 : 주능선

뷰포인트 : 정상

상세코스안내 :


1. 지리탐구:
조령산은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 사이에 있는 산이다. 새재로 널리 알려진 조령은 조령산에서 나온 것이다. 주흘산과 조령산 사이의 긴 회랑이 새재로 이어져서 영남에서 중부지역으로 나오는 관문역할을 했던 조령은 천혜의 험을 가지고 있어서 임진란 때 왜군을 이곳에서 저지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되씹는 곳이다. 조령산의 북쪽은 화강암 슬랩지대가 많고 송림이 군데군데 우거져 있어서 원경으로 보면 그림 같이 아름다운 산으로 인상지어진다. 주흘산과의 사이에 조령천이 흐르고 이 골짜기를 따라 조령으로 올라가는 길이 이어진다. 등산로는 조령제1관문인 주흘관에서 개울을 따라 서쪽 계곡으로 들어가는 코스, 이화령에서 산복을 통과한 뒤 능선으로 올라가는 코스, 괴산군 연풍면인 신풍리에서 록클라이밍 사이트인 신선암을 앞을 지나 골짜기로 올라가 안부에서 급경사를 따라 정상으로 가는 코스등이 있다.

슬랩이 발달하여 멀리서 보면 조령산 일대는 바위와 소나무가 어울어진 아름다운 경관으로 이뤄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이화령에서 올라가면 756봉뒤의 안부에 올라서야 주봉쪽으로 이어지는 치마바위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나머지 코스에서는 처음부터 바위를 볼 수 있다. 조령산은 쉬운 코스와 어려운 코스가 확연히 나뉘므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코스로 산행을 할 수 있다. 록 클라이밍을 하고 싶으면 신풍리에서 올라가는 것이 좋다. 신풍리에서 올라가기 30,4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곳에 신선암이 있는데 이곳은 록 클라이밍의 보고로 슬랩도 있고 직벽도 있어서 암벽을 익히는 암장으로 충북일대 산악인들 뿐 아니라 경북지방의 암벽애호가들이 즐겨 찾는다. 신풍리코스에서 암릉산행을 즐기려면 골짜기로 들어서자말자 곧 오른쪽 능선으로 붙으면 된다. 솔밭사이로 길이 있는데 능선에 오르면 그때부터는 계속 아기자기한 암릉이 이어진다. 더러는 위험한 곳도 있으므로 반드시 가이드와 자일을 준비해야 한다. 사실 초보자나 노약자가 횡단하기에는 좀 위험한 코스이다. 그러나 주의하면 안전한 산행을 하면서 조령산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암릉지대를 지나면 송림이 이어지고 곧 급경사를 통해 정상에 이르게 된다. 시간은 꽤 걸리는 코스이지만 조령산의 진면목을 알 수 있는 산행코스라 할 수 있다.


2. 교통:
 [대중교통]  
 [연풍방면}
괴산. 수안보, 충주에서 버스를 갈아탄다.
ㅇ대중교통 : 
동서울에서 괴산까지 1일 18회(06:30 ~ 19:20) 운행되는 직행버스를 이용, 다시 괴산에서 연풍행 1일 8회(06:20 ~ 18:10)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타고 연풍에서 하차. 2시간 30분소요 
ㅇ연풍에서 이화령까지는 특별한 교통수단이 없어 택시를 이용한다.


[문경방면]
ㅇ문경 시외버스, 시내버스 안내(문경시)
  동서울터미널에서 30분간격(06:00~18:30)으로 운행되는 점촌행 버스를 이용 문경에서 하차
ㅇ문경에서 제1관문버스행 승차1일 7회(07:20~18:50)운행
ㅇ점촌~문경읍~관문 경유로 06:40~18:10분까지 1일 16회 운행

[충주방면]
ㅇ충주에서 1일15회(오전 7시 20분 - 오후 6시 10분) 운행하는 
  수안보 경유 괴산행 버스를 이용, 연풍에서 하차한다.  

[자가용 또는 임대버스편]
ㅇ중부내륙고속도로 연풍IC 또는 충주IC → 3번국도→ 연풍 → 이화령
ㅇ연풍은 괴산읍 보다 수안보에서 더 가까워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수안보를 거쳐 
  가는 것이 편하다.  
3. 들머리: 이화령 휴게소에서 바로 능선으로 붙는다. 사면길도 있지만 능선길이 좋다.
4. 산행사진 

신풍리가 내려다 보입니다.

깊고깊은 조령산

.조령산의 능선

눈덮힌 조령산

서울산악회 대장 자격으로 리딩한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멋진암봉

조령산 이화령 조금 지나서 나타나는 갈대밭




조령샘








앤디대장-서울산악회시절의 닉네임이 앤디 였습니다. ㅎㅎ
 

아름다운상고대

동굴속에 피어나는 빙탑

산행지도


산행안내도

조령산은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산입니다. 언젠가 오붓하게 몇명 다녀 왔으면 하는 정말 멋진 산입니다.
하산후 꿩샤브샤브와 꿩만두를 먹었습니다. 일품이었답니다. 수안보 근처에서.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