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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가 알아야할 등산기술 노하우 2 - 등산화 고르기

등산관련 팁

by 미스터산 2011. 3. 4.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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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등산복에 대한 포스팅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이번엔 등산화에 대해 하나하나 차근차근 알아볼까요?

등산화는 가장 중요한 장비이기 때문에 값이 비싸더라도 가장 좋은 것을 장만 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등산은 발로 하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모든 채중과 균형유지에 필요한 신경이 발 부분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발을 보호하고 원할한 등반을 위해서는 등산화야 말로 가장 중요한 장비이다. 등산화를 크게 구분해 보면 목이 긴 것과 짧은 것.그리고 무겁고 딱딱한 것과 가볍고 부드러운 것으로 구별된다. 

또한 움직임이 많은 등반과 근거리 산행에는 가볍고 부드러운 등산화를. 바닥의 요철이 심한 장거리 산행에는 바닥의 요철충격을 발바닥 전체로 균등하게 분산시켜 주는 딱딱한 밑창을 가진 등산화가 좋다.이러한 장거리용 등산화도 가벼운것이 좋다.

또한 암릉 등반과 같은 암벽지대를 지나야 하는 등반은 바닥 재질이 암벽등반용인 부틸 고무창으로 된 것이 마찰이 뛰어난 등산화가 좋구요. 흙길이나  잡목지대를 주로 등반할 때는 요철이 있는 바닥창으로 된 등산화가 적절합니다.


너무 꼭 맞는 등산화는 겨울철에 혈액순환에 장애를 주기때문에 발에 통증과 동상에 걸릴 우려가 있읍니다
.

장기산행에는 발목이 부드럽고 긴 등산화를 신는 것이 발목의 피로를 방지하기에 좋아요.

 

등산 용도에 따른 선택.
  • 가벼운 하이킹용
    이러한 종류의 등산화는 하이킹과 짧은 등산을 위해서만 설계되었다. 편안하고, 쿠션이 잘 되어 있으며, 통풍능력이 좋다. 결과적으로 아래의 다른 종류들에 비해서 지지하는 능력과 내구성이 적다.

  • 중간수준의 위킹산행용
    이러한 종류의 등산화는 편안한 방법으로 길을 따라가거나 길을 벗어나는 등산을 위하여 설계되었다. 가벼운 하이킹용 모델보다는 내구성이 좋고, 지지 능력이 좋지만, 쉽고 편안한 지형을 짧거나 적절한 거리 동안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 본격적인 등산
    이런 종류의 등산화는 편안한 지형부터 난이도가 높은 곳까지 길을 따라가거나 길을 벗어나는 등산을 위하여 설계되었다. 또한 장기등반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내구성과 지지능력이 좋고, 발목과 발을 더욱 보호해준다. 몇몇 모델은 특히 난이도가 높은 거친 지형을 위해서 설계되어 가장 좋은 내구성과 지지 능력, 보호기능을 제공한다.


     발에 맞는 등산화
       선택의 폭이 몇가지로 좁혀 졌다면 결정을 하기에 앞서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신어 보는 것이다.
       가장 잘 맞는 등산화를 고를 때는 당신의 일반적인 등산화 사이즈 하가지에만 연연해서는 안된다.
       어떤 메이커의 "260" 사이즈는 다른 메이커의 같은 사이즈와는 많이 차이가 날 수 있다.

  • 발 사이즈 측정부터 시작하라.
    경험 많은 판매원은 Brannock 기구로 당신의 양발을 측정한다. 이러한 측정이 등산화를 신어보기 위한 출발점이 된다. 만약 한쪽 발이 다른 쪽 발보다 크다면(일반적인 경우이다.) 큰 발의 크기에 우선적으로 맞추어야 한다. 다른 쪽 발에서의 남는 공간을 위하여 여분의 양말을 이용할 수 있다.

  • 올바른 양말을 선택하라.
    등산화의 용도에 맞는 양말의 종류를 선택하여 신어본다.

  • 첫 번째 느낌을 확인한다.
    끈을 묶고 서 본다. 발 전체가 편안해야 하는데, 발이 앞쪽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느슨하다면 불편한 것이다. 뒤꿈치가 확실하게 고정되어야 한다. 만약 발이 등산화 내부에 떠 있다는 느낌이 들면 약간 작은 사이즈로 바꾸어서 신어 보아야 하고, 만약 발이 조인다던가, 발가락이 등산화면과 닿는다면 한 사이즈 큰 것으로 신어보아야 한다.

  • 걸어본다.
    한번 걸어봐서 등산화가 편안한지 확인한다. 느슨한 곳이 있는지, 발이 내부에서 움직이는지, 뒤꿈치가 들리는지 확인해야 한다. 잘 맞는 등산화는 발을 구속하거나 조이지 않으면서도 확실하게 고정시켜 준다. 새로운 등산화는 처음에는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편안한 느낌이 들어야 한다.
    평지를 걸어본 다음, 발의 미끄러짐을 확인하기 위하여 (가능하다면) 내리막의 경사를 걸어 본다. 발이 앞쪽으로 미끄러져서도 안되고, 뒤꿈치가 양쪽으로 움직여도 안된다. 만약 이러한 두 가지 현상이 생긴다면, 더 작은 등산화를 신어본다. 만약 발가락을 앞쪽으로 밀지도 않았는데도 등산화 앞쪽과 닿으면 더 큰 사이즈나 다른 등산화를 신어본다.

  • 신중히 선택하라.
    첫 번째 모델의 착용감이 좋더라도, 한가지 모델을 결정하기 전에 많은 모델들을 신어보라. 모든 등산화 모델들은 서로 다른 형상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조금씩 다른 느낌이 든다.

【등산화의 용도와 종류】


가벼운 등산화 : 봄,여름,가을철에 가까운 산에 오를때나 1박2일 정도의 등산시 알맞은 등산화이다.
사계절용 등산화 : 사계절용은 투박하고 무거운 편인데 겨울철에도 무난하게 신어야 하기 때문이다.
여유가 있다면 겨울 등산화를 따로 구입하는것이 좋다.
겨울용 등산화 : 겨울이라 할때라도 눈이 없는 가까운 산에 오를것이면 사계절용 으로도 충분하다.
겨울용 등산화는 보온성,방수성,내구성이 완벽해야 한다.
겨울용은 사계절 등산화에 비해 더 투박하고 무거워 웬만한 힘이 없으면 걷기도 힘들다.
가죽등산화는 플라스틱 등산화에 비해 더 무겁고 불편하나 걷기는 편하다.
릿지 등반용 등산화 : 바위능선길을 오를때는 보통 등산화보다 리지등반용 등산화가 큰 힘을 발휘한다.
바닥창이 등산화 처럼 울퉁불퉁 해서 흙길에서도 미끌어 지지 않고 바위를 디딜때 바위면의 돌기가
바닥의 고무창을 파고 들어 발이 밀리지 않는다. 가볍고 발이 편하여 보통 산길을 다닐때도 많이 신고 다니며
암벽등반에도 신는 사람들이 있다.
(요즘 시중엔 워킹과 바위 겸용으로 만들어진 등산화가 많으니 이런 제품을 구입하는것도 좋은 방법)

[새 것같이 오래 신는법]
꽃피는 봄이 돌아오고 산에가고 싶은 계절이다. 슬슬 신발장에 고히 모셔놨던 등산화에도 눈길이 간다. 등산화 새것 같이
오래 신는 법을 알아봤다.

▶효율적인 관리 방법= 신발 사용 후 흙이 묻은 경우 부드러운 솔로 흙을 제거해 주면 투습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

신발 깔창 사이의 작은 돌, 모래 등의 물질이 기능성 소재인 고어텍스(얇은 특수 필름 형태)의 손상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등산화 및 구두 모두 신발 깔창을 빼고 자주 털어주면 기능 유지에 좋다.

또한 정기적으로 신발의 먼지를 깨끗이 털어낸 후 발수제를 뿌려주면 갑피 및 신발 끈의 발수성을 유지해준다. 건조 시에는 신문지를 말아 넣어 그늘에서 말려 주면 신발 모양이 뒤틀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일반 등산화 관리= 천 소재의 등산화는 신발 표면을 부드러운 솔로 먼지를 털어내고 얼룩은 물로 가볍게 씻어낸 후 그늘에서 건조시하는 것이 좋다. 특별히 크림을 사용할 필요는 없고 건조 후 발수 처리제를 뿌려주면 좋다.

▶스웨이드 또는 가죽 고어텍스 등산화 관리= 흙이 묻었을 경우 부드러운 천이나 솔로 털어내고 발수 처리제를 뿌린 후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말려야 한다.

가죽 보호를 위해 적절한 구두 광택제, 실리콘, 기름 또는 가죽 유연제 등을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나, 과다하게 자주 사용하면 투습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필요한 경우에만 얇게 펴바르는 것이 좋다.

<비올때 등산화 젖지않게 하는법>
 

 대부분 비올때는 상체나 무릎이상은 우비나 우산으로 가려지지만  바지밑단을 타고 내리는
빗물로 양말에서부터 등산화속으로 다 적시게 됩니다. 이때는 고어텍스 등산화도 소용없게 되지요.

 우천 산행시 등산화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하는 방법으로 스패츠를 착용하면 되겠지만
새로 사야되니....... 돈 안들고 효과 있는 방법을 한가지 소개합니다.

 준비물:
비닐 봉지 2 장. 비닐 봉지의 길이는 약 20 cm 정도. 그리고 폭은 사람의 장단지가 들어 갈 정도 되는 것. 얇을수록 좋음.
(냉장고에 식품을 넣기 위한 식품 싸는 비닐이 적당함,또는 이마트에서 채소나 과일살때  담는 비닐봉지 사용하면 좋음)
방법:
* 비닐의 하단의 접합부를 찢어(갈라), 상하로 열리게 한다.
* 바지를 걷어 올리고, 등산 양말을 발목까지 내린 상태에서, 비닐을 다리에 신어, 장단지 부분이 덮히게 한다.
 (즉, 비닐이 발목 약간 위에서 무릎 아래 부분까지 오게 한다)
* 양말을 정상적으로 올려, 비닐의 하단부(하단부 1/4 정도)가 등산 양말 속으로 들어가게 한다.
* 비닐 상단부를 잡고 뒤집으면서, 아래로 내려, 등산화 발목부분과 등 부분이 덮히도록 한다.
 (여기서 "뒤집는다" 라는 말은 "안면을 바깥으로"를 의미함)
* 그리고 등산 바지를 내리면 된다. (등산 바지 가랭이 아래로 약간의 비닐이 보이겠지요)

고민이 해결되었나요?
여분의 양말만 한켤레 더 가져오면 혹시나 하는 걱정도 완벽하게 해결합니다.
여분의 양말은 부피나 무게도 걱정안될거니까 하나씩 준비하세요..

번개만 안친다면 비오는날의 산행과 경관은 색다른 등산의 묘미가 또 있습니다.

 자, 그러면 등산화 밖에서 스며 들어오는 빗물은 어떻게 할까요?

고어텍스 등산화도 한 2~3년 지나면 물이샙니다. 막이 경화되어 손상이 가기 때문이지요.

고어 등산화 아닌경우는 장비점이나 옥션같은데 가면 살수있는 방수 스프레이를 이용하면 됩니다.

가격은 만원 안팎이고요.. 저는 미제 칠천원 주고 사서 한 3번정도 뿌렸나요.

다 쓰려면 5년이상 쓰겠더라고요.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발이 잠기지 않는 웬만한 계곡길 그냥 첨벙대고 걸어도 물방울이 방울져

때구르르 굴러 버리더라고요.



등산화 끈 묶는 방법 

등산시 끈이 풀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래는 끈이 쉽게 풀어지지 않는 노하우를 모아 정리하였습니다.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등산화 끈으로 제공되고 있는 신끈들은 원형의 신끈입니다.
이런 신끈에 비해 납작한 신끈과 꼬임신끈은 매듭을 묻은 후에도
잘 풀어지지 않는 다고 합니다.
(아래 그림을 참조하세요.)




●등산화의 신끈을 맬때 D링 고리의 끈을 맬때에는
아래에서 위로 묶게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하지만 그 마지막 부분을 아래서가 아닌 위에서 아래로 묶으시면
걸어올린 끈이 아래 끈을 눌러 쉽게 풀리지 않게 됩니다.
(아래 그림을 참조 하세요.)





●잘 안풀리게 매는 매듭에 방법이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매듭을 묶을 때에는 두번 묶어주면 쉽게 잘 풀리지 않습니다.
(매듭이 길경우 한바퀴 돌려서 묶으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아래는 인터넷 상에 떠도는 신발끈을 매는 다양한 방법입니다.
등산화에서도 그 효과가 있기를 바라면서 올립니다.



대체로 신발끈 매는 법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신끈 매는 방법에 따라 발의 상처나 통증이 생기거나 반대로 발병이 낫기도 한다.
신끈을 매는 법은 다음과 같이 다양하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신을 신을 때는 끈을 충분히 풀어 헐겁게 하여 신발의 끈구멍과 뒤축에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다.
끈을 조일 때는 밑에서부터 위로 구멍 순서대로 당겨 맨 위 구멍에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면서 신발 모양새를 유지한다.
끈 구멍이 많을 수록 각자에 맞는 끈을 조절하기 용이하다.


A 형 : 발 넓이가 좁은 사람에게 적당하며, 안쪽과 바깥쪽 구멍이 병존하는 경우에 바깥쪽 구멍에 매어 신발 양사이드를 적절히
         좁혀 맨다.


B 형 : 발이 넓은 사람에게 적당하며 안쪽 구멍에 매어 충분히 넓힌다.

C 형 : 뒤꿈치는 좁고 앞쪽 볼이 넓은 발에 적당하며 두 개의 끈을 이용하는 드문 방식이다.

D 형 : 특정한 곳에 통증이 있는 경우, 아픈 부분에 그림과 같이 끈으로 인한 조임이 없게 공간을 마련한다.

E 형 : 궁이 높거나 발 높이가 큰 발에는 그림과 같이 끈을 직선으로 구멍과 구멍을 잇는다.

F 형 : 발가락에 문제가 있는 경우 그림과 같이 발가락 부위에 조임이 없게 뜨는 방식을 취한다.

G 형 : 뒤꿈치가 피스톤 운동으로 아픈 경우에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그림과 같이 상단을 조여 맬 수 있게 한다

   
 자 이제 등산화에 대해서 조금은 아셨나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래며~
옷 준비했고 신발 준비했으니 다음은 또 한가지 중요한 배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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